최근 며칠 사이에 대한민국의 핵심 경제·행정 정보가 다뤄지는 기관, ‘한국재정정보원’에서 화재가 발생했고,바로 뒤이어 정부는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을 발표했습니다.이 두 사건은 얼핏 보면 별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과 특성을 보면,그냥 지나치기엔 뭔가 꺼림칙한 구석이 있습니다.한국재정정보원이란?한국재정정보원은 국가 예산, 세출, 재정 집행 관련 정보를 총괄 관리하는 핵심 기관입니다.쉽게 말해, "나라 살림의 모든 흐름",즉 어디에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기관이 예산을 얼마나 받는지, 특정 사업에 얼마가 집행됐는지 등의 모든 정보가 이곳을 거칩니다. 그런데 여기가 불탔다?공식 발표에 따르면, 서버 일부와 데이터 보관실에 화재가 발생했고,자료 유실 여부는 확인 중이라는 입장입니다.아직까지 명..